▲윤진숙경질/(사진=내인기때문에발언한JTBC캡처)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여수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7시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잠시 전 정홍원 국무총리로부터 해임 건의를 받고 윤진숙 장관을 해임 조치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윤진숙 장관의 해임건의를 요구한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의 질의에 "해임 건의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에 대해 사실 깊이 고민 중"이라며 "깊이 고민해서 오늘 중으로 결론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경질된 윤진숙 전 장관의 어록이 재조명 받고 있다.
윤진숙 전 장관은 지난 2일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전남 여수 현장에서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했는데..."라고 발언하며 현지 주민들의 거센 항의를 받은 바 있다.
지난 3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윤진숙 장관의 언행이 왜 자꾸 구설수에 오른다고 생각하느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인기 덕분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대답하며 분위기 파악을 못한다는 비판을 사기도 했다.
윤진숙 경질에 누리꾼들은 "윤진숙 경질, 좀 빨리 하지", "윤진숙 경질, 원래부터 장관감이 아니었다", "윤진숙 경질, 왜 이제서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