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금메달/최광복/
안현수 금메달이 화제다.
15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경기에서 안현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은 러시아에 첼라빈스크 운석이 떨어진 지 1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운석 금메달이 수여되는 날이다. 운석메달의 주인공은 안현수가 됐다.
앞서 5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안현수는 이로써 러시아에 메달을 두개나 안겼다. 현재 러시아 순위는 금3, 은6, 동5로 종합 7위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대한민국은 금 은 동 모두 1개씩 획득하며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 운석 금메달 포상금은 1억 3000만원으로 메달 포상금을 지급하는 국가 중 6위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안현수 운석 금메달 소식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 홈페이지는 현재 마비된 상태다.안현수가 러시아 귀화를 선택한 이유가 빙상연맹과의 갈등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안현수는 과거 부상 복귀 후 재기하는 과정에서 빙상연맹과 갈등을 빚었다. 빙상연맹은 복귀를 원하는 안현수의 대표선발을 방해하며 사실상 은퇴를 종용했다. 이 과정에서 파벌 논란이 일었고, 안현수는 선수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 귀화를 선택했다.
안현수 금메달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수 운석 금메달, 우나리 눈물 흘리는 모습 찡하더라" "안현수 운석 금메달, 우나리와 결혼은 언제?" "안현수 운석 금메달, 우나리 기뻐하는 모습보니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석희가 은메달, 안현수가 금메달을 딴 가운데 최광복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광복 감독은 지난 2004년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단 구타 파문에 휩싸인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구타 파문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최광복, 김소희 코치의 사표를 수리하고 대신 박세우, 전재목을 새 대표팀 코치로 선임한 바 있다.
이후 2010년부터 2011년 10월 까지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 대표팀 감독 생활을 이어갔다. 현재 소치동계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국가 대표팀 감독으로 맹활약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