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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직장인들의 고질병 허리통증, 척추분리증인 경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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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 직장인들의 고질병 허리통증, 척추분리증인 경우 많아

한석주 기자

기사입력 : 2014-02-19 10:12

젊은 세대 직장인들의 고질병 허리통증, 척추분리증인 경우 많아

젊은 직장인들 중에서 상당수가 고질병을 허리통증으로 꼽았을 만큼 허리통증과 디스크는 중ㆍ장년층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오랜 시간 동안 같은 자세로 앉아 움직임 없이 컴퓨터 업무를 하는 젊은 층은 잘못된 자세를 바꾸지 않고, 업무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몇 시간 동안 같은 일을 하기 때문에 이 허리통증이 점차 심해지는 것이다. 시대가 빠르게 바뀌고, 컴퓨터가 없이는 업무가 불가능해질 정도로 스마트해진 세상이지만 그만큼 우리를 괴롭히는 고질병 또한 함께 늘고 있다.

직장인들이 흔히 앓고 있는 척추질환이라 한다면 척추분리증이나 척추측만증을 들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척추분리증은 척추의 마디가 분리되어 심한 경우 나중에는 엉덩이와 다리가 저리는 하지 방사통 증상, 척추전방전위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해 디스크로 착각하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척추분리증이라는 것. 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이제는 허리통증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렇게 직장인들의 괴로운 천적,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척추분리증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이 역시 증상과 개인의 상태에 따라 비수술 또는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초기 척추분리증일때는 통증이 심하지 않고, 조금만 치료하면 금방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약물요법이나, 보존적 치료 또는 물리치료를 통해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던 통증을 묵묵히 참기만 하다가 증세가 너무 심해진 경우는 척추 고정술 등의 수술적 방법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디스크는 가만히만 놔둬도 완치가 된다는 속설이 있지만, 그것은 잘못된 이야기다. 물론 미비한 증상이라면 수술을 하지 않고도 충분히 나을 수 있다. 그러나 수술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이 속설을 믿고 계속 증상을 방치한다면 오히려 허리통증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무엇보다 조기에 정확한 진단이 아주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에 대해 성모척관병원 신경외과 이기열 원장은 이렇게 말한다. “허리나 목 등 디스크 증상이 있다고 하면 무조건 수술을 권하는 병원이 있고, 또 무조건 비수술로만 치료하려는 곳도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진단되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부터 방법을 정해두고 치료를 한다는 건 상당히 모순된 이야기다. 현재 환자가 어떤 증상인지, 질환은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는지, 경과를 지켜보면서 방법은 그에 따라 나중에 정하게 되는 것이다.”라며, “점점 허리통증과 관련해 젊은 층의 환자가 늘어가는 추센데, 미리 이와 같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한 시간에 한번씩 자주 자세를 바꿔주며, 꾸준히 스트레칭을 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업무의 스트레스와 더불어 허리통증까지, 직장인들도 이제는 자신의 몸을 더욱 신경 쓰고 가꿔야 할 때다.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미리 건강관리에 앞설 수 있도록 하자.

도움말 = 성모척관병원 신경외과 이기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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