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기립박수
‘추신수 기립박수’가 인터넷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추신수는 16일 애리조나 굿이어볼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가 열리기 전에 전 소속팀인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지난 시즌 MVP로 선정, ‘어니 롬바르디상’을 받았다.
이에 코칭스테프와 선수들은 덕아웃에서 모두 나와 관중들과 함께 기립 박수를 보냈다.
‘어니 롬바르디상’은 매년 신시내티 레즈의 팀 내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 MVP 상이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어니 롬바르디는 1930년대 신시내티의 주전 포수로 활약, 17년간 메이저리그(신시내티 레즈에서는 10년간 활약)에서 리그 MVP 1회, 올스타 7회 출전 등 1940년 신시내티 레즈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운 레전드이다.
이와 관련해 추신수는 한 포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레즈가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도 아니고 제가 빼어난 활약을 펼친 것도 아닌데 팀을 떠난 선수를 위해 경기 전에 행사까지 여는 레즈 구단에 미안함과 고마움이 더해졌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기립박수, MLB는 진짜 대단해” “추신수 기립박수, 우리나라 프로구단도 저런 마인드를 배우자!” “추신수 기립박수, 비록 떠났어도 작년 활약을 인정하는 구단과 팬 진짜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