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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사건'이 떠오르는 북한 NLL 사격, K-9 자주포 대응 사격 실시

안형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4-01 11:47

▲연평도포격사건북한NLL사격(사진=MBC방송화면캡처)
▲연평도포격사건북한NLL사격(사진=MBC방송화면캡처)

연평도 포격 사건이 떠오르는 북한 NLL 사격, K-9 자주포 대응 사격 실시

북한이 지난 3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향해 발사한 포탄 중 일부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진 가운데 낮 12시 40분 쯤 연평도 및 백령도 주민들에게 긴급대피령이 내려졌고 이에 지난 2010년 서해 연평도 포격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해상사격 훈련 중 NLL 이남 지역에 (북측 포탄) 일부가 낙탄했다”면서 “우리 군도 NLL 인근 이북 해상으로 K-9 자주포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우리 군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진 북한군 포탄 수만큼 NLL 북쪽 해상으로 대응 사격을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연평도 포격 사건은 2010년 11월23일 북한이 서해 연평도에 포탄 100여 발을 발사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던 사건이다.

당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해병대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민간인도 2명이나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하는 사태가 벌어진 바 있다.

북한군의 NLL 해상사격훈련에 대비해 우리 군은 육·해·공군 합동지원세력이 비상 대기 중이라고 한다.

육군과 해병대는 화력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공군 전투기와 해군 함정도 초계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사격이 이어지자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오후 2시50분쯤 비서장 명의로 북측에 통지문을 보내 “서해 사격을 비롯한 모든 호전적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판문점에서 2시간 후 북한군을 만날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북한은 이날 오후 3시30분까지 8차례에 걸쳐 500여 발을 포격한 후 사격을 중지했지만 유엔사의 통지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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