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페리호사건진도해상여객선침몰(사진=한국경제TVDB/청해진해운홈페이지캡처)
전남 진도 해상에서 오늘(16일) 발생한 여객선 사고로 인해 사망자 2명 부상자 7명 미확인 293명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서해 페리호 사건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1993년 10월 전북 부안군 위도면 위수도 부근에서 침몰된 서해페리호(110t) 사건 악몽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서해훼리호는 당시 높은 파도 때문에 운항이 어렵자 회항하려고 선수를 돌리는 순간 전복돼 침몰됐다.
사망자 292명의 사상 최악의 해상사고였으며 정원이 221명인 배에 무려 362명이 승선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안전 불감증이 사회문제로 대두했다.
해경 258함은 사고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 구조작업에 착수했지만 해경 특수구조단은 선체 내 시신 99구, 표류 시신 43구 등 142구를 발견해 인양했다.
당시 선장은 사고 후 도주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의 수배까지 받았지만 이후 침몰한 배와 운명을 함께한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