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11분, 박주영과 교체 투입된 이근호는 후반 23분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근호가 찬 공은 러시아 골키퍼 이고리 아킨페예프의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경기에 앞서 이영표 해설은 “한국이 70분동안 비긴다면 후반전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 “우리나라의 핵심 플레이어는 이근호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후반 23분 이근호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선취골을 기록했고, 이에 이영표는 흥분해서 “제가 뭐라고 했습니까!”라며 이근호를 칭찬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후반 29분 러시아 공격수 알렉산더 케르차코프에 의해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경기결과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월드컵 경고누적 규칙에 따라 대표팀에게 위험신호가 켜졌다.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이 각각 1장씩 옐로카드를 받았기 때문이다.
전반 13분 손흥민, 전반 30분 기성용, 종료 직전 구자철이 잇따라 경고를 받았다.
경고가 2장으로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 세 선수 중 한 명이라도 2차전인 알제리전에서 재차 경고를 받는다면 3차전인 벨기에전에 결장하게 되는 것이다. 손흥민과 기성용, 구자철 모두 홍명보호의 주전 멤버들이라 경고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시점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러시아 하이라이트 이영표 예언, 이근호 선제골, 손흥민 기성용 옐로카드, 대박이지만 옐로카드는 어쩌나!”, “한국 러시아 하이라이트 이영표 예언, 이근호 선제골, 손흥민 기성용 옐로카드, 점쟁이 문어도 울고 가겠어”, “한국 러시아 하이라이트 이영표 예언, 이근호 선제골, 손흥민 기성용 옐로카드, 점쟁이 문어 빙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