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캡처
경기교육청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물어 단원고 교장을 직위해제했다.
지난 17일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사고라는 큰 사건이 발생했다. 도의적 책임을 물어 단원고 김모 교장을 오늘 자로 직위해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청은 수학여행 여행사 계약을 담당한 윤모 행정실장은 관리감독 의무 소홀 등의 이유로 전보조치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기도 교육청은 “수학여행 진행절차상 하자가 전혀 없었다고 볼 수 없다. 아직 12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했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지 두 달이나 지났기 때문에 더 이상의 조치를 미룰 수 없었다” 이유를 전했다.
더불어 “단원고 교장 직위해제는 교장으로서의 권한 행사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공무원 신분은 유지하되 단, 직을 박탈하는 것이다”며 “감사나 조사결과에 따른 징계와는 사뭇 다르다, 징계 여부는 추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직위해제된 단원고 교장의 후임은 아직 미정이며, 당분간 지난 4월 말 부임한 전광수 교감이 교장 직무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단원고 교장 직위해제, 안타깝다” “세월호 단원고 교장 직위해제, 빨리 나머지 실종자 찾았으면 좋겠다” “세월호 단원고 교장 직위해제, 단원고의 다른 학생들도 잘 돌봐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도와 안산시는 세월호 참사 관련한 지원정책으로 201억원을 들여 단원고를 외고로 바꿔 육성하는 등 총 901억원 규모의 7개 국비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정부에 특별 교부세를 신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