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탈영병총기난사희생자,합동분향소마련,군사재판회부(사진=YTN)
동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장병들에 대한 유족들의 조문이 23일 시작됐다.
총기사건으로 희생된 5명의 시신이 안치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율동 국군수도병원 합동분향소는 오전 10시 25분께부터 조문을 시작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까지 육군사관학교 생도와 수도방위사령부 장병 등 군인 100여명과 친척·친구 등 지인들이 방문하고 있다.
조문객들은 오전 7시께부터 합동분향소를 찾았지만 분향소 설치가 오전 8시께 끝난데다 장례절차를 두고 유족과 군 당국의 협의가 계속돼 조문이 늦어지고 있다.
일부 조문객들은 장례식장 앞에서 침통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다가 지인이 도착할 때마다 서로 끌어안으며 슬픔을 나눠 주변을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군 당국은 장례식장 주차장 앞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취재진과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부상자 7명 가운데 문모(22) 하사 등 3명은 22일 수도병원에 도착해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 1층에서 회복 중이다. 그러나 총알이 양쪽 다리를 관통하는 중상을 입은 문 하사는 의식불명 상태다.
한편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사건 수사와 관련해서는 "육군중앙수사본부가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본격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단과 수사본부는 사고원인과 동기는 물론 병영 부조리를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포 뒤 임 병장의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일단 임 병장이 검거가 되면 헌병에서 압송을 할 것이다. 압송 장소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압송되면 일단 피의자 신분에서 여러 가지 조사를 받고 그 후 군사재판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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