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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탈영병 유서 관심집중.. 순직자 예우 처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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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탈영병 유서 관심집중.. 순직자 예우 처리는?

온라인이슈팀 기자

기사입력 : 2014-06-2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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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총기난사 뒤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이 23일 오후 자신의 소총으로 자살을 시도한 뒤 붙잡혔다.

임 병장은 이날 생포 직전 자신의 소총으로 왼쪽 가슴 위쪽에서 어깨 사이를 쐈고, 헬기로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임 병장은 강릉 아산병원 도착 뒤 곧바로 응급 수술을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 병장은 자살시도 20∼30분 전 종이와 펜을 달라고 해 유서를 작성했다.

유서에는 "선임과 후임들로부터 인정을 못 받고 따돌림을 당해 부대 생활이 힘들었다. (희생자) 유족들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병장의 가족도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임 병장이 친구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평소에 대인관계가 넓지 않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싫어해 친구들의 괴롭힘과 따돌림이 심해졌고, 결국 고교를 자퇴한 후 검정고시로 서울 소재 대학에 입학했다는 것.

정상 참작이 이뤄진다 해도 동료 병사를 살해한 중죄인인 만큼 무기징역이나 사형 선고를 피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임 병장의 무장 탈영 소식에 설득에 나섰던 그의 부친은 "앞날이 창창하니 제발 죽지 마라" "다음달이면 정기휴가, 9월이면 전역을 앞둔 내 아들을 누가 이렇게 만들었냐. 멀쩡하던 아들이 이렇게 된 것이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고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일부 유가족들이 희생장병을 전사자 예우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국방부는 24일 동부전선 일반전초(GOP)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22) 병장이 자살시도 직전 작성한 메모에서 자기 가족과 희생자 유가족에 대해 사과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희생 장병 장례와 관련, "어제 오전 8시쯤 수도병원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서 현재 조문을 받고 있다"며 "장례절차는 유가족과 협의를 진행 중으로, 현재로서는 희생 장병 영결식은 사단장으로 6월 27일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부 유가족들이 희생 장병의 전사 처리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사자로 처리할 수는 없다"며 "순직자로 예우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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