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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리, 입사 신분 허위기재 의혹 논란... 담당자 “허위기재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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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리, 입사 신분 허위기재 의혹 논란... 담당자 “허위기재라고 할 수 없다”

서유석 기자

기사입력 : 2014-06-30 14:14

▲조항리(사진=KBS방송캡처)
▲조항리(사진=KBS방송캡처)

조항리 KBS 아나운서가 방송에서 본인은 휴학생 신분으로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했다고 발언하면서 일부 언론사 입사 준비생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논란이 확산됐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휴학생 상태로 공채시험을 봤는데, 덜컥 합격을 해서 지금 휴학 상태다. 88년생 스물여섯 살이다"라고 발언했으며 조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KBS 공채 시험에 합격해 2012년 7월에 입사했다.

이에 일부 언론사 입사 준비생들이 의혹을 제기했다.

KBS의 경우 졸업자와 졸업예정자만 응시만 가능한데, '휴학생' 신분, 즉 재학생 신분으로 응시한 것 아니냐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지난 28일 언론사 입사 준비생들을 위한 모 인터넷 카페에 "KBS의 기본 응시 자격에는 '지원서 접수 마감일 기준 대학교 이하의 학교에 재학(휴학 포함) 중인 자가 졸업(예정)자로 허위기재하여 공채 시험에 합격한 경우 불합격 처리하거나 임용을 취소합니다'라는 문구가 분명히 명시돼 있다"는 글이 올라왔고 논란은 불거졌다.

이에 대해 한 매체는 당시 채용 담당자의 말을 인용해 "확인 결과, 2012년 상반기 이뤄진 채용시험에 조 아나운서는 '졸업예정자' 신분으로 응시했다"며 "응시 당시 2013년 2월 졸업예정자로서 학교(연세대) 명의의 졸업예정증명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담당자는 "학교 명의의 졸업예정서가 발급됐기에 허위기재라고 할 수 없다. 허위기재라 함은 본인이 허위로 작성하거나 본인이 (학교 명의의 졸업예정증명서 등이 없이) 자의적으로 판단, 졸업예정자라고 기재하는 경우 등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휴학생 신분으로 재직 중인 것에 대해서 담당자는 "2012년 채용의 경우 7월에 입사했다"며 "당시 인력 소요 상 입사자들이 현업에 당장 배치되는 상황이었고, 조 아나운서의 경우 입사 후 지방발령을 받아 근무하게 되면서 휴학생 상태가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항리 아나운서에 대해 누리꾼들은 "조항리, 본인이 말을 소홀히 한 듯" "조항리, 서류상 문제는는 없는 것 같아 보인다" "조항리, 요즘 확실히 대세인가봐" “조항리, 앞으로는 좀 더 조심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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