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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신동빈, 롯데 정체성 의문증폭...사태 후 최대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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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신동빈, 롯데 정체성 의문증폭...사태 후 최대위기

와우스타 이상민 기자

기사입력 : 2015-08-06 11:11

(사진 = 신격호신동빈 TV조선 방송캡처)
(사진 = 신격호신동빈 TV조선 방송캡처)
신격호신동빈의 롯데를 두고 한국기업인가, 일본기업인가 의문이 제기됐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는 매출의 95%를 한국에서 올리는 한국 기업임을 강조했다. 앞서 일본 롯데 기업들이 받아간 배당금은 약 341억원에 달한다는 내용이 보도됐는데, 롯데 그룹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롯데그룹 80개 계열사가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총 3조2000억원, 이중 배당금은 3천억원으로 일본으로 나간돈은 10%에 불과하다는 것이며 나머지 3조 659억원, 98.9%는 한국에서 세금 납부와 재투자, 유보금 등으로 활용됐다는것.

그럼에도 롯데의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것은 얽히고 설킨, 롯데의 구멍가계식 지배구조 때문이다. 일본 롯데홀딩스와 광윤사 뿐 아니라, 특히, 롯데호텔의 사실상 대주주인 L투자회사들은 그 정체조차 베일에 가려져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한 특수목적법인이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 L투자회사의 주소가 일본의 신 총괄회장 자택 주소와 일치한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도무지 알 수 없는 L투자회사들, 명확하게 밝혀내야 한다는 목소리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재 국세청이 조사하고 있는 대홍기획과 롯데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L투자회사들의 정체가 드러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영권 다툼 후폭풍도 확산되고 있는데 주식시장에서 롯데쇼핑의 주가는 6.91% 급락했고, 롯데푸드, 롯데칠성, 롯데 제과 등의 주가도 2% 안밖으로 떨어졌다.

7백만 회원을 둔 소상공인연합회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제품 불매 운동과 롯데카드 결제 거부 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연말로 예정된 롯데면세점 재승인과 카지노 복합리조트 사업 입찰에도 악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롯데그룹은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와우스타 이상민 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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