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외모도 능력도 모든 것이 완벽한 패션 매거진 부편집장 지성준 역으로 분하고 있는 박서준이 코믹 요소를 더한 까칠남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해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살리고 있다.
극 중 지성준(박서준 분)은 패션 매거진에서 갓 튀어 나온 것 같은 모델 같은 비주얼에 일할 때는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냉철하고 당당한 성격의 소유자. 하지만 15년 만에 만난 첫 사랑 앞에서만은 부드러운 로맨틱 가이로 변해 스위트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비록 그녀가 진짜 첫사랑인 혜진(황정음 분)이 아닌 그녀의 절친 하리(고준희 분)이지만.
그런 그가 극 중간 중간에 의외의 반전 코믹 캐릭터를 선보여 눈길을 모으고 있다. 차갑거나 달콤한 이중매력을 보이던 박서준이 지난주 방송부터 깜짝 코믹 몸 개그를 선사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3회 방송에서는 그의 코믹 장면이 더욱 빛을 발했다.
그는 회사 근처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쓰리샷을 멋지게 주문했지만 자료에 시선을 고정한 채, 컵이 아닌 테이블에 있던 꽃 화병을 집어 쭉 들이키는가 하면, 일에 집중한 나머지 앞서 가던 사람이 닫은 카페 출입문에 맞고 휘청거리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태연하게 걸어나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 주 방송에서도 회사 건물 유리창에 부딪혀 바닥에 주저 앉은 바 있는 그였기에 멋진 모습 뒤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그의 깨알 같은 실수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더욱 큰 재미를 주고 있다.
이처럼 박서준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의외의 허당기 가득한 면모를 잘 살려내며 ‘지성준’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이고,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또한 그의 양파 같은 매력에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이에 방송 후 네티즌들은 “정말 출구 없는 매력남이다”, “깨알 코믹연기도 잘 살리네”, “허당 매력 폭발”, “까칠, 달콤, 코믹 다 잘 어울린다. 역시 신로코킹!”, “추석맞이 박서준 매력 종합세트 선물인가요” 등 다양한 반응과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배우들의 호연은 물론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회를 거듭할수록 기대감을 높이는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