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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3.1민속문화제 29일 개최

와우스타 이상민

기사입력 : 2016-02-26 08:54

창녕군, 3.1민속문화제 29일 개최
경남 창녕군이 제55회 3·1민속문화제를 오는 29일부터 3월3일까지 영산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문화제는 3·1 독립만세 운동 발상지인 영산지역 항일 애국선열의 충절을 기리고 영산의 대표적 전통 민속놀이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 쇠머리대기와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 등 군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대표적인 문화축제다.

이번 행사 첫날인 29일은 제등 축하 시가행진과 쥐불놀이, 불꽃놀이, 군민 노래자랑인 KNN 쇼 유랑극단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3월1일은 쇠머리 발굴비 고사와 결사대위령제, 구계목도시연회와 풍물 한마당, 성화 봉송에 이어 서막식,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 공개행사로 진행된다.

셋째 날인 2일은 전국우수농악 초청 경연대회와 친선궁도대회, 전국 각설이 경연대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3일은 향노 만수연, 색소폰동호회 연주,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 공개행사가 개최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는 오직 영산에서만 놀았던 놀이로 다른 곳에서는 그 분포를 찾을 수 없다.

놀이의 결판이 나기 전까지는 동·서부로 갈려 적대감을 격렬히 보이기는 하나 일단 승부가 결정되면 화합의 마당에서 다 같이하나가 되어 주민 모두가 공동체임을 확인한다.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영산줄다리기는 옛 영산 고을의 대보름축제를 이끌어가던 대통놀이인데 공동체의 안과태평과 풍요 다산의 축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줄의 형태와 편 나눔, 진 잡이, 서낭싸움, 줄다리기를 지휘하는 장군 등의 특징이 있다.

특히 영산줄다리기는 2015년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나미비아 빈트후크에서 개최된 제10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에서 '줄다리기'의 무형 유산적 가치 등을 높게 평가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와우스타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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