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국내 NGO 20곳을 선정 '구글 클라우드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미지=구글)
구글코리아는 8일 국내 NGO(비영리단체)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 NGO 중 20곳을 선정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GCP) 패키지’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관리, 개발 도구, 빅 데이터, 스토리지, 컴퓨트, 네트워킹 제품 등을 포괄하는 서비스이다. 실제로 구글에서 사용하고 있는 인프라 및 플랫폼 기술을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무료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NGO에게 지원하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패키지’는 ‘스파크 패키지’이다. 1년 동안 모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파이어베이스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2만 달러(약 2200만원)의 크레딧이 포함돼 있다. 그 밖에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 엔지니어가 제공하는 일대일 기술 세션, 연중 무휴 24시간 유선 지원 서비스, 온라인 트레이닝 세션 등이 구성돼 있다.
장혜덕 구글코리아 클라우드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접속 트래픽이 갑작스럽게 많아져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특히 Gmail, 화상회의, 캘린더, 문서도구를 활용함으로써 구성원간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고, 플랫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개발자 인력을 갖춘 NGO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코리아는 지난달 12일에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패키지를 지원한 바 있다. 국내 언론 생태계의 지속 성장을 위한 ‘미디어 혁신 시리즈’의 일환으로 국내 미디어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해 무료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