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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도 소셜네트워크 시대...연합뉴스, ‘평창 뉴스서비스네트워크(PNN)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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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도 소셜네트워크 시대...연합뉴스, ‘평창 뉴스서비스네트워크(PNN) 공개

이선기 기자

기사입력 : 2017-05-09 10:59

뉴스도 소셜 네트워크처럼 공유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뉴스도 소셜네트워크 시대...연합뉴스, ‘평창 뉴스서비스네트워크(PNN) 공개

지난 3일(레바논 현지시간)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레바논에서 열린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이사회에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개발중인 뉴스 콘텐츠 교류 플랫폼 ‘평창뉴스서비스네트워크’(PNN)을 공개했다.

제 42회를 맞이한 OANA 이사회는 13개 이사사가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혁신 시대를 맞아 뉴스통신사들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개최됐다. 연합뉴스는 이 자리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새로운 뉴스 시스템인 PNN을 소개했다.

PNN은 평창올림픽의 주관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평창올림픽 관련 뉴스를 세계 각국의 뉴스통신사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뉴스 플랫폼이다. 외국 통신사들이 PNN에 가입하면 연합뉴스가 제공하는 기사와 캡션 뿐만 아니라 다른 가입사들의 콘텐츠도 무료로 검색할 수 있다. 연합뉴스는 PNN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아랍어, 스페인어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에도 가입사들간의 콘텐츠 교류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평창올림픽에서의 실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가입사들을 늘려나가 전 세계의 뉴스 콘텐츠를 교류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스통신사들간의 콘텐츠 교류는 새로운 소식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뉴스의 새로운 형태가 될 전망이다.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정보의 질을 높일 수 있을 뿐더러 공유 플랫폼을 통해 해외의 소식을 보다 빠르게 보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사회를 주재한 OANA 사무총장 부가르 세이도프는 “연합뉴스가 PNN 시스템을 개발해 OANA는 물론 전 세계 뉴스통신사들간의 콘텐츠 교류를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면서 “보다 많은 뉴스통신사가 가입해 서로 많은 도움을 주고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레바논 국영뉴스통신 NNA가 주최했던 미디어 회의에서도 PNN은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회의에서 PNN프레젠테이션을 맡았던 정태성 연합뉴스 미디어기술 국장은 “발표에 대한 참석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면서 “발표 직후 이번 행사를 준비한 NNA측이 PNN 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NNA가 ‘문명 확산과 대화 증진을 하는 미디어’를 주제로 지난달 20일 이틀 일정으로 진행됐던 미디어 회의에는 레바논 정부와 유엔 관계자는 물론 한국, 중국, 이란 등 9개국 통신사 대표단과 아랍통신사연맹 등이 참석해 PNN의 소개를 들었다.

PNN에 대한 호평은 외국 뉴스통신사들의 잇따른 가입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가입이 시작된 PNN은 5월 초까지 베트남 VNA, 인도 PTI, 이란 IRNA, 나이지리아 NAN 등 33개의 외국 뉴스통신사가 가입했다. 특히 지난 3월까지 23개국이었던 가입 뉴스통신사는 레바논에서 진행됐던 미디어 회의 이후 10개국이 추가적으로 늘어났다.

또한 연합뉴스가 현재 72개국 86개 외국 뉴스통신사와 뉴스 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만큼, PNN의 가입사들은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선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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