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공룡인 아마존이 비디오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채용공고 사이트를 통해 ‘비디오 게임 시장이 지구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게임 관련 채용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아마존은 세계적 규모의 게임 개발업체인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와 소니 등에서 게임 전문 베테랑들을 아마존이 설립한 게임 스튜디오인 ‘아마존게임스튜디오(Amazon Game Studio)’에 데려오고 있다.
아마존게임스튜디오엔 현재 100개가 넘는 채용 공고가 올라온 상태며 이는 아마존의 투자확대 계획을 확연히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미국 투자정보 사이트 ‘모틀리풀’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1000억 시장의 비디오게임 산업 뿐만 아니라, 온라인 멀티 플레이어 게임에서 여러 플레이어들을 연결시켜주는 클라우드 시스템 관련 게임 개발자들도 주 마케팅 타겟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지난 2014년 실시간 게임 스트리밍 업체 ‘트위치’를 인수란 이력을 갖고 있다.
신용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