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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7년 ‘서울 미래유산’ 발표...근·현대 서울 발자취 담긴 문화유산 38개 선정

김아영 기자

기사입력 : 2017-12-21 14:50

[더파워=김아영 기자] 서울시가 2017년 '서울 미래유산' 38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시는 근·현대 서울의 발자취가 담긴 문화유산 38개를 2017년도 ‘서울 미래유산’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미래유산’은 시민들이 공통으로 갖는 근·현대 서울에 대한 기억과 감성이 담긴 유산을 말한다. 서울시는 2012년 「근현대 유산의 미래유산화 기본구상」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451개의 유·무형의 미래유산을 선정했다.

어린이 대공원 '청룡열차'와 길창덕 작가의 '꺼벙이'. (사진=서울시)
어린이 대공원 '청룡열차'와 길창덕 작가의 '꺼벙이'. (사진=서울시)

이번에 선정된 서울 미래유산은 총 38개다. 대표적으로 청룡열차, 꺼벙이, 김영삼 가옥, 림스치킨 등이 있다.

청룡열차는 어린이대공원에 설치된 우리나라 첫 롤러코스터다. 어린이대공원은 1973년 5월 5일 동양 최대의 테마파크로 개장했다. 국내에 처음 개장한 테마파크에 생긴 첫 롤러코스터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꺼벙이는 주인공 꺼벙이의 일상에 1970년대 서울 중산층의 삶을 투영한 명랑만화다. 아파트가 등장하기 전 골목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김영삼 가옥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이 46년간 머무른 사저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투쟁의 역사가 담긴 공간이라는 점이 선정 사유가 됐다.

림스치킨은 우리나라 최장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1977년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1호점을 개업한 이후 지금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근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희곡과 수필, 음악 등 20건의 무형유산이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됐다.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유산에는 인증서와 동판 형태의 표식이 교부되며, 대중매체를 통해 홍보된다. 서울 미래유산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소유자·관리자가 보존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쓰게 하기 위함이다.

서정협 문화본부장은 “서울 미래유산은 근현대에 대한 기억과 감성이 다음 세대와 공유돼 새로운 문화를 만들 기회”라며, “서울 미래유산의 보존과 발굴을 통해 100년 후 근·현대 유산들을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미래유산’은 누구든지 후보를 제안할 수 있다. 아직 발굴되지 않은 유산 중 미래 세대에 전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서울 미래유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 가능하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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