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이선기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안종철, 이하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과 함께 프랑스 파리와 제45회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만화전시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고 한국 웹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웹툰, 스페셜 평창(Webtoon, special PyeongChang)'展을 프랑스 파리와 제45회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동계올림픽과 한국만화를 접목한 '웹툰, 스페셜 평창(Webtoon, special PyeongChang)'展은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각 종목을 소재로 한 웹툰과 카툰, 도서 등 50여 명의 만화인들이 그린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평창동계올림픽 소재의 작품을 소개하는 ‘스페셜 평창존’과 새로운 만화문법을 제시한 한국 웹툰을 만날 수 있는 ‘웹툰존’으로 구성됐다.
‘스페셜존’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만화책, 웹툰, 카툰 등의 형태로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진흥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평창동계올림픽 브랜드 웹툰 2종과 공공브랜드 만화 창작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만화책 2종이 전시됐다. 또한 한국카툰협회 소속 작가들의 카툰 40점과 평창동계올림픽 창작 웹툰 공모전 수상작 8종 등이 전시됐다.
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웹툰존’에서는 한국 웹툰의 역사를 비롯해 라인웹툰, 레진코믹스, 타파스미디어, 태피툰 등 한국 대표 글로벌 웹툰 플랫폼과 프랑스 대표 웹툰 플랫폼인 델리툰 등을 소개했다.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영화, 드라마, VR 등 진화를 거듭하는 트랜스미디어의 원천콘텐츠로서의 웹툰을 집중 조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 참가한 백영욱 작가, 전선욱 작가, 김정기 작가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앙굴렘시에서 진행된 제45회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드로잉쇼를 진행했다. 유럽 출판만화의 성지인 앙굴렘에 모인 전세계 만화인들에게 한국 만화와 웹툰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알렸다.
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더불어 앙굴렘국제만화축제에서는 프랑스 만화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웹툰을 알리는 컨퍼런스도 진행됐다. 지난 25일과 27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카카오페이지 이소현 팀장과 네이버웹툰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유럽 만화가 지망생과 프로 만화가들에게 만화의 미래인 웹툰의 가능성과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안종철 원장은 “한국 만화인이 하나 된 열정으로 응원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의 염원이 세계인들의 마음에 닿았을 것이다”라며, “전세계적으로 디지털화가 이미 현재로 다가온 시점에서, 웹툰은 향후 세계 만화산업의 판도를 결정하는 키”라고 말하며 전시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