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백하늘 인턴기자] 쏟아지는 영화들 가운데 섣불리 선택하지 못하는 당신을 위해 소개한다. 이 주의 개봉예정작 중, 기대를 모으는 네 편의 영화를 미리 만나보자.
◇ 다시 돌아온 한국판 셜록홈즈 –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포스터 (사진=CJ CGV)
- 장르 : 모험, 코미디
- 감독 : 김석윤
- 출연 : 김명민 (김민) / 오달수 (한서필) / 김지원 (월영)
- 개봉일 : 2018. 02. 08
기이한 불에 사람들이 타 죽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계속되자 명탐정 김민과 파트너 서필이 다시 뭉친다. 그러던 중 사건 현장에서 자꾸 의문의 여인과 마주치게 되고, 직감적으로 그녀와 사건이 관련돼 있음을 느낀 명탐정 콤비는 의문의 여인과 함께 사건을 쫓기 시작한다.
목에 난 두 개의 이빨 자국, 심장을 관통한 화살촉에 새겨진 글자. “범인은 뭔가 말하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 예고 살인?!” 범인이 남긴 단서들로 다음 목표물을 찾아낸 세 사람.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 흑도포와 의문의 자객들이 세 사람의 수사를 방해하기 시작하는데…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속 한 장면 (사진=CJ CGV)
이번엔 셋이다. ‘설 연휴에 생각나는 영화’ <조선명탐정>이 시즌 3로 돌아왔다. 1편은 공납 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의 음모를 캐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이후 2편에서는 조선 경제를 뒤흔드는 불량은괴 유통 사건의 배우를 뒤쫓았다. 세 번째 편에서는 과학수사로도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다.
한국영화에서 시리즈물이란 좀처럼 보기 어렵다. 조선명탐정이 3편까지 연달아 나올 수 있었던 까닭은 웃음과 감동이다. 8년이란 세월이 만들어낸 이들의 찰떡 호흡만큼 웃음도 배가 됐다.
이번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싶은 당신. 무슨 영화를 볼까 고민한다면 해답은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다.
◇ ‘맨주먹 액션의 원조’ 돌아온 성룡 - <더 포리너>
‘더 포리너’ 포스터 (사진=CJ CGV)
- 장르 : 액션, 스릴러
- 감독 : 마틴 캠벨
- 출연 : 성룡 (콴) / 피어스 브로스넌 (리암 헤네시)
- 개봉일 : 2018. 02. 07
런던에 살고 있는 평범한 가장인 ‘콴’은 의문의 폭발 사고로 딸을 눈앞에서 잃는다. ‘콴’은 사고가 테러조직과 관련이 있음을 눈치채고 경찰을 찾아가지만 기다리라는 형식적인 대답만 듣게 된다.
답답한 ‘콴’은 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고자 고위 정부 관료인 ‘헤네시’를 찾는다. 하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무시 뿐이다. 더 이상 기다릴 수도, 참을 수도 없는 아버지 ‘콴’은 결국 스스로 범인을 찾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며 거대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데…
영화 ‘더 포리너’ 속 한 장면 (사진=CJ CGV)
최근 한국영화에서는 맨주먹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맨주먹 액션’이 큰 인기다. 성룡은 맨주먹 액션의 원조로서 실망 시키지 않을 액션물을 들고 돌아왔다.
성룡은 평범한 아버지 역할 ‘콴’을 연기했다. 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필사의 복수를 결심한 강렬한 캐릭터다.
- 출연 : 벤 위쇼 (패딩턴 목소리) / 휴 그랜트 (피닉스) /브렌단 글리슨 (너클스 맥긴티) / 줄리 월터스 (버드 부인) / 짐 브로드벤트 (그루버) / 피터 카팔디 (커리) / 샐리 호킨스 (매리 브라운 / 매들린 해리스 (주디 브라운)
- 개봉일 : 2018. 02. 08
런던 생활 3년 차. 현지 적응 완료한 패딩턴. 그는 이발소 보조, 아쿠아리움 청소, 창문 닦기까지 섭렵하며 자칭 알바 마스터로 거듭난다.
그는 루시 숙모의 100번째 생일 선물로 비밀의 ‘팝업북’을 사기 위해 한 땀 한 땀 돈을 모으던 중이었다.
하지만 그에게 최대의 위기가 닥친다. 변장의 대가 피닉스에 의해 도둑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된 것!
그러나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다. 패딩턴은 새로운 감옥 친구들과 브라운 가족의 도움으로 탈출을 감행하고 진짜 범인 피닉스를 찾기 위한 털 날리는 추격을 시작하는데!
영화 ‘패딩턴 2’ 속 한 장면 (사진=CJ CGV)
말하는 곰으로 주목받은 <패딩턴>이 1편보다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찾아왔다. 런던 여행기를 담은 지난 1편과 달리 2편은 현지에 완벽 적응한 ‘패딩턴’의 모습이 그려진다. 또 3D로 구현된 팝업 카드에는 타워 브리지, 빅 벤 등 런던의 랜드마크가 등장한다. 눈길 끄는 캐릭터와 배경이 어우러져 완벽한 연출과 영상미를 완성했다.
그리고 완벽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또 있다. 각 분야의 명품 제작진들이 총출동한 것. 먼저, 탄탄한 시나리오는 폴 킹 감독과 작가 사이몬 파너비가 완성했다. <신비한 동물사전>, <해리포터> 시리즈를 책임진 제작자 데이빗 헤이먼, 애니메이션 감독 파블로 그릴로도 함께 했다.
등장인물들을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메시지도 담고 있는 <패딩턴 2>.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도 따스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 신개념 스릴러 - <베러와치아웃>
‘베러와치아웃’ 포스터 (사진=CJ CGV)
- 장르 : 스릴러, 공포
- 감독 : 크리스 펙커버
- 출연 : 리바이 밀러 (루크) / 올리비아 데종 (애슐리) / 에드 옥슨볼드 (개럿)
- 개봉일 : 2018. 02. 08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베이비시터 애슐리는 그녀를 짝사랑하는 소년 루크의 집에서 루크와 친구 개럿을 돌봐주기로 한다.
하지만 주문하지 않은 피자가 배달되고, 인터넷과 전화가 모두 두절된다. 심지어 ‘떠나면 죽어’라는 낙서가 적힌 벽돌이 창문을 깨는 등 수상하고 섬뜩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난다.
장난기 많은 개럿의 소행으로 넘기려던 순간, 정체불명의 괴한이 쏜 총에 맞은 개럿이 쓰러지고 애슐리와 루크는 패닉에 빠지는데…!
올겨울, 어마무시한 미치광이 이웃 소년이 온다!
영화 ‘베러와치아웃’ 속 한 장면 (사진=예고편 中)
이 영화, 한 마디로 예측불허다. 보통 예고편은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곤 한다. 하지만 <베러와치아웃>의 메인 예고편은 다르다. 스릴러라기엔 너무 경쾌한 배경 음악, 형형색색의 자막이 의문을 품게 한다.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 홀로 집에> 공포 버전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베러와치아웃>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공포 스릴러의 법칙을 뒤틀어버리는 호러 엔터테이닝 무비다. 장면 하나하나에 재미와 스릴이 공존한다. 흔치 않은 장르로 여러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