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고경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에서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 페스티벌 홍보 영상 메인 (사진=SXSW 행사 유튜브 채널)
지난 9일 막을 올린 SXSW는 평균 60여 개국에서 2만 명 이상의 음악 관계자와 2,000여 팀의 뮤지션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다. SXSW는 오는 18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된다. 한콘진은 지난 2013년부터 SXSW에 연속으로 참가하며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K-POP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미국 텍사스에서 열릴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2018’ 쇼케이스에는 씨피카(CIFIKA), 크러쉬(Crush), 세이수미(Say Sue Me), DPR Live(디피알 라이브), 이하이, KARD(카드), 주노플로(JUNOFLO) 등이 참여한다. 일렉트로닉, 발라드, 힙합, R&B, 록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K-POP 뮤지션이 소개되는 것이다.
'씨피카'는 빌보드와 이튼 메시(Eton Messy) 등 해외 유명 음악 채널이 먼저 주목한 일렉트로닉 신예다. 지난해 9월 개최한 ‘2017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당시 SXSW 뮤직 페스티벌 총괄 디렉터 제임스 마이너가 직접 무대를 보고 선정한 뮤지션이다.
디렉터의 선택을 받은 또 다른 뮤지션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가진 '크러쉬'다. 그는 특별히 이번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2018' 공연에서 신곡을 선보인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네트워킹 파티, 비즈미팅, 언론 인터뷰 등 해외 진출 위한 다각적 지원 프로그램 마련
쇼케이스 공연 외에도 뮤지션의 해외 진출과 음악 산업 관계자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당일에는 해외 음악 관계자들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파티’와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하는 ‘MU:CON Industry Party'가 열린다.
해외 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외 언론 인터뷰 등도 예정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SXSW의 공식 주요 음악 콘퍼런스와 쇼케이스 프로그램 참가 등 비즈니스 네트워킹 방면의 지원도 이뤄진다.
정경미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본부장은 “SXSW는 세계적인 뮤지션과 음악 산업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이자 좋은 비즈니스 기회”라며 “이번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2018’ 행사를 통해 K-POP의 다채로운 매력과 시장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