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KBS 월화드라마 ‘국민여러분’ 제작 발표회에 참여했다.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 김의성 등을 비롯해 김정현 PD와 함께 참석했다.
최시원은 지난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사과했다.
최시원은 “이전에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해 더욱더 주의하고 신중하고 조심해야하는 것을 깨달았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최시원은 한 번도 경찰에게 잡혀본 적 없는 베테랑 사기꾼 양정국을 맡았다. 그의 상대역인 이유영은 얼떨결에 사기꾼과 결혼한 열혈 경찰 김미영 역을,김민정은 사채업계의 전설 박상필의 넷째 딸 박후자로 열연할 예정이다. 태인호는 정치계에 갓 입문한 정치 신인 한상진 역에 캐스팅됐다.
앞서 최시원은 지난 2017년 그의 가족이 키우던 반려견이 한 유명 한식당 대표를 물어 숨지게 해 논란을 빚었다.
최시원이 키우던 프렌치 불독은 SNS에 올라온 사진으로 빌어 평소에도 목줄과 입마개를 하지 않고 외출을 했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논란이 커졌다.
이에 대해 당시 유가족의 대표는 “한식당 대표가 최시원 가족 개에게 물린 것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물렸을 때옷이 찢어졌다. 이번에는 발목이 물려 이렇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사건이 있었을 당시 최시원의 여동생은 강아지의 생일파티를 열어 SNS에 사진을 올렸다. 해당 개가 문 사람이 치료를 받고 있는 와중에 생일 파티를 열었다는 의혹때문에 비난은 더욱 더 거세졌다.
사건 이후 최시원의 아버지와 최시원은 사과문을 SNS에 올렸다. 하지만 해당 사과문은 늦은 대응으로 비판과 비난을 받았다.
당시 최시원이 속해있던 그룹 ‘슈퍼주니어’는 컴백을 앞두고 있었지만 최시원은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제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