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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살인, 개봉 당시 예매율 1위...지적 유희 내세운 탐정추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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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살인, 개봉 당시 예매율 1위...지적 유희 내세운 탐정추리극

오애희 기자

기사입력 : 2019-07-26 10:51

그림자 살인, 개봉 당시 예매율 1위...지적 유희 내세운 탐정추리극
[더파워=오애희 기자] 비오는 금요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영화 ‘그림자 살인’이다.

‘그림자 살인’은 2009년 개봉 당시 예매율 1위를 기록했던 한국영화다.

이 영화는 제 7회 막동이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이다. 시나리오를 쓴 박대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사설탐정인 진호(황정민)는 실종된 사람이나 바람피우는 배우자를 추적해주는 일로 돈을 벌어 미국으로 가는 상선에 타려고 했다.

의학도인 광수(류덕환)는 해부학 공부를 위해 야산을 돌아다니다가 버려진 시체를 주워온다.

하지만 칼에 찔려죽은 시체는 일제 강점기 친일파인 내무대신의 아들.

이 일로 경찰은 거액의 현상금을 내거는데, 무능한 순사부장 영달(오달수)은 사건의 실마리조차 찾지 못한다.

영락없이 살인범의 누명을 쓰게 된 광수는 진호를 찾아가 사건을 의뢰한다.

진호에게는 은밀히 연락하는 진취적인 여자 과학자이자 양가집 규수인 순덕(엄지원)이 각종 첨단장비를 제공해 준다.

본격적인 ‘탐정 추리극’을 표방한 영화의 설정과 플롯을 따랐으며, 각 인물들의 배치도 좋다. 10년 전 영화라기엔 세련미도 넘친다.

오픈세트까지 지어 재현한 일제 강점기 거리풍경과 각종 소품들도 정성을 들인 티가 화면에 배어나 영화를 보는 맛이 즐겁다.

오애희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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