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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남기고 가는 바람에 꼬리가 밟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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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남기고 가는 바람에 꼬리가 밟혔다

최영민 기자

기사입력 : 2019-09-12 21:04

SBSTV동물농장캡처
SBSTV동물농장캡처
[더파워=최영민 기자] 8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체육관에서 음식을 잘 훔쳐 먹는 견공 2마리, 타이슨과 알리의 이야기를 비롯해 두가지 사연이 더해져 전파를 탔다. 

공연 소품들을 헤집어 놓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흔적을 강렬하게 남기고 가는 바람에 꼬리가 밟혔다.

그 녀석은 음식에는 손끝 하나 대지 않고, 공연용 특수 모래 위에 변을 보고 사라진다고 한다.

관장님은 "처음 입양했을 때부터 식탐이 엄청났다. 예전 견주말로도 유별난 식탐때문에 다른 개들하고 어울리지 못해서 파양 당한걸로 들었다"고 전했다.

관장님은 타이슨이 외로울까 싶어 알리도 입양했지만 먹이를 두고 티격태격 경쟁하는 지경까지 일어나 걱정이 크다고. 관장님은 두 사람이 싸우지 않도록 식판에 넉넉한 음식을 제공했고, 두 견공은 진공청소기처럼 음식을 흡입해 놀라움을 안겼다.

타이슨이 먼저 그 많은 양을 순식간에 먹어치운것도 모자라 알리의 음식도 훔쳐 먹으려다가 저지 당했다.

여기서 멈출 타이슨이 아니다.

다시 음식을 찾아 다니며 훔쳐 먹었다.

이를 걱정한 관장님은 병원을 방문했다. 

이찬종 전문가는 두 견공의 식탐 전쟁에 대해 먹이에 대한 반응을 먼저 살펴야 한다고 했다.

알리는 무조건 직진하는 반면 타이슨은 신중하게 상황을 파악해 찾아내는 습성을 가졌던 것.

전문가는 "타이슨은 먹이의 위치를 파악하고 자기 스스로가 꺼낼 수 있다 없다를 아는거죠. 알리는 간식이 있으면 오로지 그냥 꺼내야 하는 성향인 것이다"고 전했다.

그래서 알리가 힘으로 타이슨의 음식을 뺏으면서 두 견공의 경쟁이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이찬종 전문가는 "타이슨에게는 간식을 먹을 수 없다는 실패 확률을 알려주고, 알리에게는 타이슨을 쫓아다녀도 얻을게 없구나를 알려주는게 중요하다"고 방법을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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