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6 (수)

더파워

LH, 무주택자에 공실 임대 1만4229가구 전세로 공급

메뉴

경제

LH, 무주택자에 공실 임대 1만4229가구 전세로 공급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0-12-20 17:30

버팀목대출 등 보증금 지원 받을 수 있어… 내년 1월 18일부터 신청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리하는 임대주택 중 공실 상태인 1만4229가구가 소득·자산기준 없이 무주택자에게 전세형으로 공급된다.

20일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LH가 관리하는 전세형 공공임대 주택 1만4299가구의 입주자 모집공고가 21일 시작된다.

서울 지역 물량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서울의 공실 임대 5586가구를 기존 소득 요건을 유지한 채 이달 말까지 공급한다.

현재 SH는 공실 임대 5586가구를 소진하기 위해 이달 3일부터 30일까지 기존 소득기준을 유지한 채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물량 중 계속 공실로 남는 물량이 있으면 소득기준을 풀고 무주택자 모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전세형 임대는 시중 전세가의 80% 수준인 임대료를 최대 80%까지 보증금으로 돌려 월 임대료를 최소화해 전세와 유사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전세형 공공임대는 소득·자산 요건을 요구하지 않기에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저소득층의 입주 기회가 축소되지 않도록 신청 지역이나 단지에서 입주 경쟁이 발생하면 소득이 낮은 가구부터 입주 기회를 부여한다.

입주자는 기본 4년 거주할 수 있으며 입주 대기자가 없는 경우 2년 연장해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소득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하인 입주자는 시세 70~75% 수준의 임대료로, 100%를 초과하는 입주자는 시세 80%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하게 된다.

입주 대상자는 필요할 경우 보증금을 버팀목대출 등 전세자금 대출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입주자는 보증금 전환제를 통해 자신의 경제 상황에 맞는 보증금과 임대료를 정할 수도 있다.

입주 신청은 내년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LH 청약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만4299가구의 위치와 평형, 임대료 등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이나 LH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86.38 ▼28.90
코스닥 812.23 ▼0.65
코스피200 431.16 ▼3.62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377,000 ▲924,000
비트코인캐시 684,500 ▲4,000
이더리움 4,320,000 0
이더리움클래식 26,790 ▲30
리플 4,033 ▲29
퀀텀 3,170 ▲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470,000 ▲927,000
이더리움 4,326,000 0
이더리움클래식 26,780 ▼30
메탈 1,090 0
리스크 640 ▼1
리플 4,037 ▲31
에이다 1,026 ▲5
스팀 201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510,000 ▲920,000
비트코인캐시 684,500 ▲2,000
이더리움 4,322,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26,810 ▲10
리플 4,038 ▲28
퀀텀 3,138 0
이오타 3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