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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수도권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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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수도권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대 운영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0-12-22 14:24

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더파워=조성복 기자]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삼성의료원 산하 상급종합병원들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운영 중인 8개 병상에 12개 병상을 추가해 총 20개 병상을 운영해 시급한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최우선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상급종합병원은 병상수의 1%를 중환자 전담병상으로 지정하는데, 총 병상수사 1,985개인 삼성서울병원은 20개의 병상이 필요하다.

현재 삼성서울병원 총 음압병상은 17개로, 추가 3개 병상 운영을 위한 이동형 음압기 설치 공사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은 기존 4개 병상에 3개 병상을 추가해 7개 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강북삼성병원의 총 병상은 689개다.

음압병실은 기압차를 이용해 공기가 항상 병실 안쪽으로만 유입되도록 설계된 특수병실이다. 호흡기 매개 감염병 환자를 치료할 때 사용된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한정된 의료진과 병상으로 새롭게 입원하는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집중 치료하면서 일반 중환자 치료에도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하는 만큼 어려움이 크지만 가용한 모든 역량을 쏟아 난관을 극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은 중환자 의료인력 재배치와 효율적인 운용 등의 계획을 수립해 입원 일반 중환자 및 응급 치료, 중증환자 수술 등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 3월 대구·경북 1차 대유행 당시 병상 부족으로 자가격리된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해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을 제공하고 의료진을 파견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 2차 대유행 때는 수도권 지역 병상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 등 사내 연수원 2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도 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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