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국내 인사담당자 486명 대상 설문… 23.9% '연봉 인상 계획' 응답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박현우 기자] 국내 기업의 절반가량이 내년 직원 연봉을 동결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잡코리아가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486명에게 내년도 연봉 인상 계획에 대해 물어본 결과 47.7%가 ‘내년 직원 연봉은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연봉 인상 계획 중’이라는 답변은 23.9%였다. ‘올해 대비 연봉 삭감’을 택한 기업은 4.5%로 나타났다. 23.9%는 ‘미정’이라고 답했다.
내년도 연봉 인상폭은 ‘약 5%’라는 응답이 25.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약 3%’(18.1%), ‘약 2%’(17.2%) 순이었다.
34.5%가 연봉 인상의 이유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매출 등 실적이 좋은 편’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 폭 반영’이 29.3%, ‘직원 사기 진작’과 ‘호봉제 적용’이 각각 25.9%, 직원들 이직 방지가 22.4% 였다.
연봉 협상 시기는 내년 1월(38.3%), 올해 12월(21.8%), 내년 3월(15.6%)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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