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처음 2000대 돌파 이후 13년5개월만에 3000대 달성
6일 코스피지수가 사상최초로 3000대를 돌파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김시연 기자] 코스피가 지난 2007년 2000대를 돌파한 이후 13년 반만에 사상 최초 3,000대를 돌파했다.
6일 오전 9시 11분 경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40p(0.75%↑) 오른 3014.29로 집계됐다.
지난 2007년 7월 25일 처음 20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이후 13년5개월 가량 경과한 이날 3000대를 돌파하면 이른바 ‘삼천피’ 시대를 개막했다.
삼천피 시대는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으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견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전날인 5일까지 총 4조7085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에도 개인투자자들은 4277억원(오전 9신 35분 기준)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63억원, 1038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는 지난 5일 2990.57에 장을 마감하면서 7거래일 연속 상승,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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