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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최초 여성 CEO'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 사임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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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최초 여성 CEO'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 사임 의사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01-07 14:15

7일 화상 임원회의 도중 사임 의사 밝혀...홈플러스 대주주 MBK파트너스 임 대표 뜻 수용

7일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가 임원 회의 도중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홈플러스]
7일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가 임원 회의 도중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홈플러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유통업계 최초 여성 CEO(최고경영자)인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7일 홈플러스 및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임 대표는 화상 임원회의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다.

앞서 작년 10월 경 부터 임 대표는 ‘개인상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혔왔으나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임 대표의 사표를 계속 반려하다 최근에야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대표의 사임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으나 홈플러스의 2021회계연도 사업전략이 승인되는 이달 중순경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매년 3월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홈플러스는 그해 1월 중순쯤 새해 회계연도 사업전략을 승인해왔다.

연세대 경영학과·연세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은 임 대표는 1986년 모토로라에 입사한 뒤 1998년 美 대형마트 코스트코로 자리를 옮겨 유통업계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바이더웨이, 호주의 엑스고 그룹 등에서 재무 실무를 닦은 그는 지난 2015년 홈플러스와 인연을 맺고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을 맡았다. 이어 지난 2017년 10월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을 맡으면서 국내 최초 유통업계 여성 CEO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 2019년에는 홈플러스 무기계약직 직원 약 1만5000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특히 별도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이 아니기에 업계는 더욱 주목했다. 임 대표의 결단으로 인해 홈플러스는 현재까지 전임직원 중 99%가 정규직이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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