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철 회장 국무총리 표창, 김영희·김영술 회장 복지부장관 표창
20~40년간 꾸준한 봉사로 지역 나눔문화 확산 기여
창원시 “일상 속 나눔 확산 위해 지속 지원할 것”
창원시 자원봉사자, 202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상. (사진=창원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강원 기자] 창원특례시는 6일 서울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인적나눔 부문 시상식에서 창원시 자원봉사자 3명이 국무총리 및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순철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마산지회장은 41년간 무료급식, 김장 나눔, 수해복구, 어르신·장애인 목욕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헌신하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영희 합성개미봉사회장은 30여 년간 요양시설·아동시설 지원과 무료급식 봉사를 이어왔으며, 김영술 진희자원봉사회장은 20여 년간 복지관 급식, 청소, 장애인 지원 등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숙이 창원시 자치행정국장은 “묵묵히 봉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한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나눔문화가 생활 속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해 매년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