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28 (월)

더파워

코로나19 음성 시 출입국 제한 완화… 정부, ‘트래블 버블’ 협약체결 추진

메뉴

산업

코로나19 음성 시 출입국 제한 완화… 정부, ‘트래블 버블’ 협약체결 추진

김소미 기자

기사입력 : 2021-03-03 14:57

항공산업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재도약 방안…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조치 연장 등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소미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이 확인된 사람에 대해 출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협약을 추진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1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항공 수요 회복을 지원하고자 방역 상황을 전제로 출입국 제한을 완화하는 ‘트래블 버블’ 협약 체결을 추진한다”며 ‘항공산업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재도약 방안’을 발표했다.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전제로 상용 관광 등 방문 목적을 제한하지 않는 가운데 상호 입국금지 조치를 해제하고 격리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이다.

홍 부총리는 “검역 관련 증명서를 디지털 형태로 인증하는 앱 기반의 ‘트래블 패스’ 시범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외국인의 국내 입국 없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허용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현재 시행 중인 내국인의 해외 무착륙 국제관광비행뿐 아니라 외국인의 국내 입국 없는 인바운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도 허용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항공산업 위기 대응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조치를 6월 말까지 연장하고 3월 종료 예정인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 연장도 적극 검토 중이다.

또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LCC)를 대상으로 2000억원 가량의 유동성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도 필요할 경우 모회사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에어프레미어와 에어로케이 등 신생 LCC에 대한 자금 지원은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업계 및 여행업계는 정부 지원 방안에 대해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적극적인 대책을 호소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및 LCC 지원 조치에 당장의 위기는 넘길 것”이라면서도 “언제든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속적이고 더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소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03.69 ▲7.64
코스닥 805.11 ▼1.84
코스피200 431.57 ▲0.79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621,000 ▼143,000
비트코인캐시 803,500 0
이더리움 5,271,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31,610 ▼160
리플 4,450 ▲38
퀀텀 3,232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615,000 ▼25,000
이더리움 5,277,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31,620 ▼140
메탈 1,129 ▲5
리스크 670 ▲2
리플 4,450 ▲40
에이다 1,136 ▲3
스팀 204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640,000 ▼150,000
비트코인캐시 805,000 ▲1,500
이더리움 5,275,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31,630 ▼140
리플 4,452 ▲49
퀀텀 3,182 0
이오타 30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