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북미 자회사 잼시티, 美 뉴욕 증시 상장 추진

기업인수목적회사 DPCM과 합병 후 상장 계획...올해 10월 중 스펙 상장 예상

IT 2021-05-21 10:37 박현우 기자
center
21일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미국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잼시티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쿠키잼 [사진제공=구글플레이 캡쳐]
[더파워=박현우 기자] 넷마블 북미 자회사인 ‘잼시티’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21일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DPCM과 합병한 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잼시티는 DPCM과의 합병으로 마련되는 약 4억달러(약 4500억원)의 자금 중 일부를 캐나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 ‘루디아’ 인수 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신작 게임 개발 및 독점 기술력 강화, M&A(인수합병)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의 모바일 게임사인 루디아는 ‘쥬라기 월드: 얼라이브’, ‘드래곤즈: 타이탄 업라이징(Dragons: Titan Uprising)’ 등 세계적인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고 있다.

잼시티는 ‘쿠키잼’, ‘해리포터 : 호그와트 미스터리’, ‘디즈니 이모지 블리츠’ 등을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다.

넷마블은 그동안 잼시티를 해외 IP 및 게임개발사 인수를 추진해왔다. 지난 2018년 디즈니로부터 인기 모바일 게임 ‘이모지 블리츠’를 인수한데 이어 이듬해인 2019년에는 ‘겨울왕국’ 애니메이션의 IP도 추가 인수했다.

또한 US서브코(미국)·유켄스튜디오스(캐나다)·엔제누스(아르헨티나) 등 북·남미 지역 게임사 지분과 JCBE(독일)·231플레이(독일) 등 유럽 지역 게임사의 지분도 함께 인수해왔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이번 잼시티의 북미 스팩 상장을 통해 넷마블의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잼시티 공동 창립자이기도 한 크리스 디울프 CEO는 “잼시티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구축해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합병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루디아의 훌륭한 개발진과 함께 이용자 친화형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게임업계 및 넷마블 등은 잼시티의 스팩장일은 오는 10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news@thepowernews.co.kr
  • sns
  • sns
  • mail
  • print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