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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올해 3분기 전기요금 동결...코로나 사태 및 높은 물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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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올해 3분기 전기요금 동결...코로나 사태 및 높은 물가 영향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1-06-21 10:52

7~9월 연료비 조정단가 2분기와 동일 수준인 kWh당 -3.0원 적용

21일 한국전력은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1일 한국전력은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정부와 한국전력이 7월 1일부터 9월말까지 적용되는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다.

21일 한전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2분기와 같은 수준인 kWh당 -3.0원으로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한전은 앞서 올해 1월부터 연료비 연동제(원가연계형 요금제)를 도입·시행한 바 있다.

연료비 연동제는 액화천연가스(LNG)·유연탄·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 변동분을 3개월마다 반영해 전기요금을 조절하는 제도다.

연료비 변동분은 실적연료비(직전 3개월간 평균 연료비)에서 기준연료비(직전 1년간 평균 연료비)를 차감한 수치다.

한전에 따르면 직전 3개월간(3∼5월) 유연탄 가격은 세후 기준 kg당 평균 133.65원 올랐고 LNG 가격은 490.85원, BC유는 521.37원으로 2분기 기준 시점인 작년 12월부터 올해 2월 까지 기간 보다 실적연료비가 크게 올랐다.

이에따라 올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kWh당 0.0원으로 2분기(-3원) 대비 3.0원이 인상돼야 한다. 하지만 한전은 이를 반영하지 않고 전분기와 동일 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말부터 국제 연료가격이 급등해 올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요인이 발생했지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및 2분기 이후 상승 중인 물가상승률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동결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하반기에도 지금처럼 높은 연료비 수준이 유지되거나 연료비 상승추세가 지속되면 4분기에는 연료비 변동분이 조정단가에 반영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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