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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장품 브랜드 DHC코리아, 한국 시장 철수...15일까지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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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화장품 브랜드 DHC코리아, 한국 시장 철수...15일까지 영업

김시연 기자

기사입력 : 2021-09-02 10:11

작년 11월 요시다 요시아키 DHC 회장 혐한 발언 논란...2002년 이후 20년 만에 철수

2일 DHC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시장 철수 사실을 공지했다. [사진제공=DHC코리아 홈페이지 갈무리]
2일 DHC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시장 철수 사실을 공지했다. [사진제공=DHC코리아 홈페이지 갈무리]
[더파워=김시연 기자] 과거 경영진의 ‘혐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

2일 DHC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여러분들을 만족시키고자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국내 영업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며 국내 시장 철수 사실을 알렸다.

DHC코리아에 따르면 쇼핑몰 영업은 오는 15일 오후 2시를 기해 종료되면 고객들이 보유한 마일리지도 이때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DHC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전 제품을 대상으로 5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2002년 4월 한국 법인을 세워 국내시장에 진출한 DHC코리아는 지난 2012년에는 212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현재까지 꾸준히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일본의 반도체 핵심부품 한국 수출 규제로 인해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일어나면서 DHC코리아도 타격을 입게 됐다.

여기에 작년 11월 요시다 요시아키(吉田嘉明) DHC 회장은 경쟁사인 산토리가 기용한 모델들이 거의 한국계 일본인이라고 비난했다.

또 인터넷에서 산토리를 조선인을 비하한 ‘춍’과 산토리의 ‘토리’를 합친 ‘춍토리’라고 야유하고 있다고 적은 글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지난 5월 요시다 회장은 DHC 홈페이지에 “일본을 위해 경멸해야 마땅한 한국계 유명인사들의 실명을 밝히려 했으나 신문사들의 전단지 광고 자회사들과 방송사 등이 맹렬히 거부해 결국 좌절됐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비판을 받았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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