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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빠르면 금주 중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1-10-20 16:35

20일 쌍용차 관리인 등으로부터 인수 후보군 심사결과 보고 받아

법원이 이르면 금주 중 쌍용차 최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법원이 이르면 금주 중 쌍용차 최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경영악화로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쌍용차의 새주인 후보가 빠르면 이번 주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서울회생법원은 “오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관련)결정하거나 허가할 내용은 없다”며 “오늘은 (쌍용차)관리인 등이 (인수후보자의)심사 결과를 법원에 보고하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일정은 채무자 측 심사 결과 및 의사 등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차 관리인은 이날 오후 유력 인수후보군인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에 대한 심사 결과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동차업계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금주 중 쌍용차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엘비앤티 컨소시엄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앞서 지난달 15일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서울회생법원은 이들 두 후보군의 자금 마련 및 경영 정상화 계획 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지난달 30일 보완한 인수제안서를 다시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두 후보군이 제출한 인수제안서마저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서울회생법원은 이달 15일까지 다시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이후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들의 인수제안서를 상대로 검토에 착수했고 이날 심사결과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

자동차 업계 및 전문가들은 서울회생법원이 약 1개월여간 인수제안서 내용 보완을 요구한 만큼 금주 내로 최종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쌍용차 본입찰 과정에서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은 약 5000억원의 인수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경우 이보다 낮은 2000억원 가량을 써냈다가 다시 약 1000억원을 증액한 3000억원 후반대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곧바로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이르면 내달 중 정식 투자 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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