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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새 주인 에디슨모터스...우협 선정 후 법원에 허가 요청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1-10-21 10:47

쌍용차 "인수자금 규모와 함께 회사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의지 및 능력 등 고려"

쌍용차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에디슨모터스를 선정한 뒤 법원에 허가를 신청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쌍용차가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에디슨모터스를 선정한 뒤 법원에 허가를 신청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하 ‘에디슨모터스’)이 쌍용자동차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1일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법원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은 쌍용차 관리인 보고 평가 결과 자금조달 증빙이 부족해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평가에서 제외됐다.

앞서 본입찰에서 이엘비앤티 컨소시엄은 쌍용차 인수가를 5000억원대 초반에 제시했고 에디슨모터스는 2000억원대 후반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0일까지 이들 두 후보군에게 보완된 인수제안서를 제출하라고 한 데 이어 이달 15일까지 다시 자료를 보완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에디슨모터스는 기존 인수가에 1000억원 가량을 증액한 3000억원 후반대를 법원에 제시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사모펀드 KCGI·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참여했다.

쌍용차의 부채 규모는 공익채권을 포함해 최소 7000억원 이상부터 최대 약 1조원 가량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쌍용차와 EY한영회계법인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원 허가가 나는 데로 이달 내 에디슨모터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부터 약 2주일 정도 정밀실사를 진행한 후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본계약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

쌍용차 측은 “초기 인수자금 규모 외에도 인수 이후 쌍용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의지·능력 등을 가장 먼저 고려했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와의 본계약 체결 후 자금 조달·부채 상환 계획 등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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