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새만금 특설경기장을 찾은 갤러리들도 현장에서 즉석 장타 도전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주최 측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 본선에서는 골프클럽 샤프트길이 48인치 이하, 최대 헤드 크기 460cc로 제한하고 대회 공인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타대회는 일반인 뿐 만 아니라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골프 대회 종목으로 꼽힌다. 경기 시간이 긴 일반 골프 대회와 달리 속도감 있는 진행과 강력한 샷만으로 이루어져 관중 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새만금장타대회의 경우 국내 최고 수준의 상금에 광활하게 펼쳐진 서해안 옆 특설경기장을 마련해 주목받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자광은 전북 전주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관광전망 타워(470m)를 중심으로 컨벤션센터 등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자광 관계자는 “오는 2023년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완공과 2027년 개항을 목표로 진행 중인 새만금국제공항이 완성되면 배후도시인 전주와 새만금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새만금을 국내·외에 더 많이 알리고 새만금 지역에 향후 개발·투자를 고려하고 있어 이번에 장타대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