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를 오는 10일 글로벌 172개 지역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넷마블]
[더파워=박현우 기자] 넷마블은 3일 모바일 MMORPG(다중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이 게임) ‘세븐나이츠2’를 글로벌 172개 지역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에 따르면 글로벌 여러 지역에 선보이는 ‘세븐나이츠2’는 특장점인 시네마틱 연출, 방대한 스토리를 글로벌 이용자들도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12개 언어와 영어, 일본어 버전의 캐릭터 음성을 지원한다.
‘세븐나이츠2’ 글로벌 출시에 앞서 넷마블은 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온라인 방송을 진행하며 게임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일본의 경우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을 사전에 플레이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의견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세븐나이츠 세계관을 해외 이용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캐릭터 ‘세인’의 이야기를 다룬 웹툰 ‘다크 서번트’를 현지 언어로 번역해 공개하기도 했다.
넷마블 측은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한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의 정통 후속작으로 전작의 20년 후 세계를 다루고 있다”며 “이 게임은 모바일의 한계를 넘어선 시네마틱 연출과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스토리, 언리얼4엔진으로 구현한 각양각색 캐릭터로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마블이 개발한 전작 ‘세븐나이츠’ 역시 그동안 해외에서 각종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지난 2015년 글로벌 출시에서 ‘세븐나이츠’는 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폴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1위를 동시 차지했다. 특히 태국에서는 현지 게임쇼 ‘태국 게임쇼&빅 페스티벌(Thailand Game Show&Big Festival)’에서 ‘2016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