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이칼 주(州) 부지사 등 관계자 참여...8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 다이아몬드홀서 진행
[사진제공=GEO E&C][더파워=김필주 기자] 주식회사 ‘GEO E&C’(이하 ‘GEO E&C’)는 오는 8일 러시아 최대 리튬 광산인 짜비친스키 광산 개발과 관련해 한국 기업들의 투자·참여를 요청하기 위한 개발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GEO E&C’는 지난 2019년 9월 러시아 자바이칼 주(州) 정부와 짜비친스키 리튬광산개발 및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동주관사다.
오는 8일 오후 2시에 서울 중구 청파로 464 브라운스톤서울 LW컨벤션 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리는 ‘짜비친스키 리튬광산 개발을 위한 기업 간담회’에는 리튬광산이 소재한 자바이칼 주 부지사 및 주 정부 관계자 다수가 참석한다.
자바이칼 주 정부 관계자는 이날 짜비친스키 리튬광산 및 선광장 등의 현황을 소개하고 참석한 국내 기업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 향후 개발사업 추진 계획 발표 등을 가질 예정이다.
‘GEO E&C’따르면 러시아연방 극동관구 자바이칼 주 실킨스키 군(郡) 짜비친스키 일원에 소재한 ‘짜비친스키 리튬광산’은 페그마타이트형 광상으로 주요 광종은 리튬이다.
지난 1952년 구(舊) 소련 정부는 해당 광산 35개 페그마타이트 맥 중 2개소에서 금속량 기준 리튬이 9863톤 매장된 것으로 산출했다.
이어 2000년 기준 2개 페그마타이트 맥 자원량의 52% 채진됐다고 보고됐고 나머지 33여개 페그마타이트 맥 포함 짜비친스키 지역의 리튬 자원량은 약 1억1200만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2019년 9월 자바이칼 주 정부와 GEO E&C는 짜비친스키 리튬광산 및 리튬 선 광장 개발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GEO E&C는 오는 8일 간담회 이후 올해 12월 중으로 짜비친스키 리튬광산 및 산업기반환경 현장실사단을 초청할 계획이다.
김필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