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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둘째주 휘발유 가격 7년 만에 리터당 1800원대 돌파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1-11-14 15:14

정부 유류세 인하분 미반영...유통구조 등으로 인해 내주 돼야 휘발유 가격 인하 체험 가능

11월 둘째주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7년만에 1800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1월 둘째주 리터당 휘발유 가격이 7년만에 1800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정부의 유류세 인하에도 전국 휘발유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7년 만에 리터(ℓ)당 1800원을 넘어섰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주에 비해 17.4원 오른 리터당 1807.0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주간 휘발유 가격이 1800원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4년 9월 이후 7년 만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9월 넷째 주 이후 8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최고가 지역인 제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보다 40.7원 오른 리터당 1898.4원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부산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보다 19.2원 상승한 리터당 1784.1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의 경우 리터당 1815.7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777.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업계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가 본격 적용되는 내주부터는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이달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유류세를 20% 인하했다. 이로인해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 경유는 116원, LPG는 40원씩 각각 내렸다.

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SK에너지 등 국내 정유사들과 전국 알뜰주유소는 유류세 인하 시행일인 지난 12일부터 세금 인하분을 즉각 반영했다. 정유사 직영 주유소 및 알뜰 주유소는 전체 주유소 대비 19.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업계는 소비자들이 전국 주유소에서 가격 인하를 체감하려면 일정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제품이 전국 각 주유소로 유통되기까지 약 1~2주 정도 기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국 각 개별 주유소들이 유류세 인하 전 재고분을 모두 소진해야 유류세 인하가 적용된 석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따라서 업계는 내주 정도 정부의 유류세 인하를 본격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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