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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지방간염 및 간질환 치료 혁신신약 임상 1상 유럽서 개시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1-11-17 13:48

공동개발 파트너사 베링거인겔하임의 YH25724 임상 1상 시작...내년 6월 완료 목표

17일 유한양행은 공동개발 파트너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의 혁신신약의 임상 1상을 유럽에서 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유한양행]
17일 유한양행은 공동개발 파트너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의 혁신신약의 임상 1상을 유럽에서 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유한양행]
[더파워=박현우 기자] 유한양행은 공동개발 파트너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의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및 간질환 치료를 위한 이중작용 혁신신약(YH25724)의 임상 1상을 유럽에서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임상을 통해 약 80명의 건강한 과체중 남성 피험자에게 YH25724 약물의 단회 용량상승 피하 투여 후 안전성·내약성·약동학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YH52724에 대한 임상 1상은 오는 2022년 6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NASH는 아직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전세계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병 분야”라면서 “이번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상개발에 착수하게 되어 NASH 환자를 위한 혁신신약 치료법에 한 단계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된 YH25724는 GLP-11과 FGF212의 활성을 하나의 물질에 결합한 약물로 제넥신의 지속형 HyFc3 기술과 유한양행의 자체 단백질 엔지니어링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지속형 단백질이다.

전임상 연구에서는 GLP-1과 FGF21의 결합에 의한 지방간염 해소 및 직접적인 항섬유화 효과를 통해 간 세포 손상과 간 염증을 감소시키는 우수한 약효를 보인 바 있다.

임상 1상 시험에서의 첫 환자 투약 개시에 따라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마일스톤 1000만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는 유한양행이 계약금,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 등으로 수령할 수 있는 8억7000만달러 중 일부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난 2019년 기술수출 계약 체결 이후 유한양행은 이미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4000만달러를 수령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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