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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계 "내년 1월부터 중고차 시장 진출 추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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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계 "내년 1월부터 중고차 시장 진출 추진" 선언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1-12-23 11:16

정만기 KIAF 회장 "지난 3년간 시장 진입 자제...최근 소비자 요구 고려해 시장 진출 결정"

23일 국내 완성차업계가 내년 1월부터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3일 국내 완성차업계가 내년 1월부터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내년 1월부터 중고차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23일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KIAF) 겸 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제15회 산업발전포럼’에서 “국내 완성차업계는 오는 2022년 1월부터 사업자 등록과 물리적 공간 확보 등 중고차 사업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는 등 중고차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고차판매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된 지 3년이 다 돼 가는 상황”이라며 “완성차업체는 현재 중고차 시장 진입에 법적 제한이 없음에도 기존 중고차 매매상들이 중소벤처기업부에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건의한 점을 고려해 지난 3년간 시장 진입을 자제해 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그동안 여러차례 중고차 매매상들과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나 이견 차이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완성차업계는 소비자들의 요구 등을 고려해 더 이상 중고차 시장 진출을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완성차업계는 사업자 등록 등 최대한 신속하게 중고차 시장 진출을 위한 절차에 나설 예정이다.

다만 정 회장은 중소기업벤처기업부의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 결과가 나올 시에는 이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완성차업계와 중고차 매매업계는 수 차례 상생안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결렬됐다.

여기에 중고차 시장의 생계형 적합업종 여부를 결정하는 관할부서인 중기부는 최종 판단을 계속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치근 자동차 관련 시민단체인 자동차시민연합은 청구인 300명을 모집한 뒤 감사원에 중기부를 상대로 한 감사를 신청한 바 있다.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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