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IPO 최대어'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고객 유치 경쟁 '치열'

[더파워=유연수 기자] 역대급 기업공개(IPO) 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청약을 앞두고 증권사들이 공모주 투자자를 잡기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앞선 기관 수요예측에서 2023대 1의 경쟁률과 1경5203조원의 주문 규모로 사상 최대 기록을 기록한 가운데 18∼19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거쳐 이달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KB증권은 공모주 청약 참여 고객 중 자사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 고객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로 '세전 연 5.0% 특판RP(91일물)' 매수 기회를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상품은 한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가입 가능하고 최초 1회만 매수할 수 있다.

또 공모주 청약 전일까지 ISA에 100만원 이상을 순납입하면 청약한도 1.5배, 2000만원 이상 순납입하면 청약한도 2배의 혜택을 준다.

공모주 청약 고객 중 개인 신규고객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발행어음에 가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한다.

발행어음은 12개월물 연 3.2%(세전), 6개월물 연 2.8%(세전)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신한금융투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공모주 참여고객 1명에게 추첨을 통해 포르쉐 타이칸을 제공한다.

자사 ISA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는 고객 100명에게 치킨 쿠폰, 99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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