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07.17 (목)

더파워

‘2강’ 이재명·윤석열 초접전 양상...야권단일화·배우자 의혹 막판 변수되나

메뉴

정치사회

‘2강’ 이재명·윤석열 초접전 양상...야권단일화·배우자 의혹 막판 변수되나

조성복 기자

기사입력 : 2022-02-03 15:04

각종 여론조사서 이·윤 ‘양강체제’ 구축...안철수 선택·배우자 의혹 파장에 ‘주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내 초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야권 후보 단일화, 후보 자질·도덕성 등이 막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윤 후보의 2강 체제가 공고화되면서 ‘1중’을 형성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등의 선택이 집중되고 있으며 양자 후보의 배우자 자질 논란도 잇따라 제기되고 있어서다.

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2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다자 대결을 실시한 결과(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 따르면, 이 후보 40.4%, 윤석열 후보는 38.5%의 지지율을 각각 얻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9%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어 안철수 후보 8.2%, 심상정 정의당 후보 3.3% 등의 순이다.

이재명 후보는 30·40·50대에서 평균 대비 높은 지지를 얻었다. 30대 43.1%, 40대 50.5%, 50대 49.3%다. 윤석열 후보는 30대에서 34.7%, 40대 30.1%, 50대 31.8%로 나타났다. 60대에서는 50.9%의 지지율을 얻었다. 20대에선 윤석열 후보 37.2%, 이재명 후보 31.2%로 조사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런 초박빙 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자 후보의 배우자들의 의혹이 도마위에 올랐다.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를 둘러싼 과잉의전 논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빨랫감 심부름 등다수의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에 이 후보는 3일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 재직 당시 근무하던 직원의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기)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저의 배우자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며 “더 엄격한 잣대로 스스로와 주변을 돌아보려 노력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모자랐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언론에서는 부적절한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며 “보도된 내용을 포함하여 도지사 재임 시절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이 있었는지를 감사기관에서 철저히 감사해 진상을 밝혀주기를 바란다. 문제가 드러날 경우 규정에 따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을 계기로 저와 가족, 주변까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며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했다.

한편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한 자질 논란도 현재 진행형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검찰)총장 부인이 현직 검사장을 상대로 완전히 반말 식으로 거기 갖다줘(라고 한다)”라며 김건희씨가 한동훈 전 검사장과 연락을 주고받은 과정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총장 부인이라도 문제지만 전직 총장이고 4개월간 9차례 통화하고 342건의 카톡을 했다”며 “현직 검사장이 직접 계선상에 있지 않은 부인한테 이렇게 사적으로 통화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김건희씨가 단순한 윤 후보의 아내가 아니라,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수준을 넘어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비판했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186.38 ▼28.90
코스닥 812.23 ▼0.65
코스피200 431.16 ▼3.62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865,000 ▲472,000
비트코인캐시 683,000 ▲2,500
이더리움 4,596,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27,320 ▲20
리플 4,162 ▼1
퀀텀 3,222 ▲37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750,000 ▲364,000
이더리움 4,593,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27,290 ▲10
메탈 1,102 ▲3
리스크 638 ▲1
리플 4,158 ▲3
에이다 1,052 ▲13
스팀 203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780,000 ▲430,000
비트코인캐시 683,500 ▲2,500
이더리움 4,595,000 ▼9,000
이더리움클래식 27,310 ▲50
리플 4,157 ▼3
퀀텀 3,228 ▲37
이오타 30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