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2025.11.09 (일)

더파워

오비맥주, 이달 8일부터 '카스' 등 맥주 제품 출고가 평균 7.7% 인상

메뉴

산업

오비맥주, 이달 8일부터 '카스' 등 맥주 제품 출고가 평균 7.7% 인상

박현우 기자

기사입력 : 2022-03-02 17:10

2016년 11월 이후 약 6년 만에 가격 인상 단행...코로나 사태 이후 원재료 가격 급등 여파

2일 오비맥주는 이달 8일부터 '카스' 등 국내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2일 오비맥주는 이달 8일부터 '카스' 등 국내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최근 소주 업계 1위인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등 소주 제품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국내 맥주 시장 1위인 오비맥주 역시 6년 만에 출고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2일 오비맥주는 이달 8일부터 ‘카스’, ‘오비’, ‘한맥’ 등 국산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7.7% 인상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가 ‘카스’ 등 국산 브랜드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 것은 지난 2016년 11월 이후 약 6년 만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여파로 맥아 등 각종 원재료·부자재 가격이 급등해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실제 맥주 주 원료인 국제 보리 가격이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3% 급등했다. 여기에 맥주 캔 소재인 알루미늄의 작년 국제시세 역시 전년 대비 45% 정도 오른 상태다.

주류 업계는 오비맥주가 가격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경쟁사인 하이트진로 및 롯데칠성음료도 조만간 가격 인상을 실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두 회사는 가격 인상 여부에 대해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953.76 ▼72.69
코스닥 876.81 ▼21.36
코스피200 557.98 ▼10.40
암호화폐시황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1,460,000 ▼160,000
비트코인캐시 730,500 ▼5,500
이더리움 5,031,000 ▲3,000
이더리움클래식 23,750 ▲10
리플 3,364 ▼7
퀀텀 2,796 ▼1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1,397,000 ▼266,000
이더리움 5,025,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23,780 ▼10
메탈 678 ▼2
리스크 296 ▼1
리플 3,364 ▼9
에이다 821 ▼6
스팀 123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51,550,000 ▼70,000
비트코인캐시 729,000 ▼7,000
이더리움 5,030,000 ▲5,000
이더리움클래식 23,760 0
리플 3,364 ▼8
퀀텀 2,783 ▼17
이오타 19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