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조전혁 후보가 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대한 조희연(현 교육감) 후보와의 가상대결 결과, 다른 중도·보수 후보들에 비해 가장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쿠키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4월 30일에 실시한 ‘서울시 교육감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느냐’고 묻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희연 후보(19.9%)에 이어 중도·보수 진영의 조전혁 후보(16.3%), 박선영 후보(15.2%)가 2·3위로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는 보수 성향의 조전혁 후보(25%)를 가장 높게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대문구·종로구·중구·마포구·은평구·용산구 지역의 2권역의 경우에는 조전혁 후보가 조희연 후보보다 17.2% 대 15.7%로 다소 앞서는 모습도 보였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실시한 '제8회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선거 2차 여론조사'에서는 조전혁 후보가 유일하게 ‘37.5% 대 32.6%’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영, 조영달, 이주호 등 타 후보의 경우에는 오차범위를 넘어서 뒤처지는 수치를 보였다.
진보 1명과 중도·보수 6명과의 대결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여론조사 결과를 본다면, 중도·보수간 단일화 논쟁이 해결될 경우 조전혁 후보의 지지율과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쿠키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무선 ARS 100%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4%p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4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시 거주 만18세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무선 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1.5%로 최종 1,505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 행정안전부 주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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