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국내 완성차 5사의 경우 현대차(162회·5위), 기아(96회·9위), 한국GM(51회·19위), 르노코리아차(34회·21위), 쌍용차(8회·34위) 순으로 집계됐다.
리콜 대수의 경우 현대차가 445만2천941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아(285만3천264대), BMW코리아(143만1천830대), 메르세데스-벤츠(73만6천757대), 한국GM(72만9천973대), 르노코리아차(38만39대), 쌍용차(18만1천275대) 등 순서로 나타났다.
리콜 대수에서 시정 대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시정률은 현대차와 기아의 시정률은 각각 66.46%, 69.39%로 70%를 하회했다.
높은 리콜횟수를 기록한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코리아의 경우 77.02%, 88.83%, 79.24%의 시정률을 기록했다. 한국GM, 르노코리아차, 쌍용차는 각각 시정률이 80.15%, 85.45%, 84.67%로 집계돼 모두 70%선을 웃돌았다.
박 의원은 “차량 제작사는 리콜 시정률을 높이고 결함 없는 차량 제작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리콜 제도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