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경호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14일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향후 100년 기업으로서 밑그림을 그려나간다는 구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는데 필요한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 구축과 사업경쟁력 강화, 신사업 촉진을 위해 핵심 인물들을 발탁하는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동아제약 최호진 부회장은 1966년생으로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아제약 광고팀장, 커뮤니케이션실장, 마케팅실장을 거쳐 2016년부터 동아제약 사장을 역임했다.
백상환 사장은 고려대에서 서양사학을 전공한 뒤 2016년 동아제약에 경영기획팀장으로 입사했다. 2018년 동아제약 경영기획실장을 맡은 뒤 지난해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
이 밖에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사 금중식 용마로지스 대표이사가 용마로지스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대표이사 사장은 이종철 용마로지스 영업본부장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