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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대표 "바다의 잠재력 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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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대표 "바다의 잠재력 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 구현"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3-01-05 09:57

정기선 HD현대 대표
정기선 HD현대 대표
[더파워 이경호 기자] 정기선 HD현대 대표가 바다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HD현대그룹은 CES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오션 트랜스포메이션'(Ocean Transformation)이라는 이름의 비전을 발표했다.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은 자원의 보고이자 물류·이동망의 중심 중 하나인 바다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에서 바라보며 기후변화 등 전지구적 당면 과제 해결의 중심 공간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HD현대 대표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 등 인류의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바다가 품은 무한한 잠재력을 활용해야 한다"며, "HD현대는 퓨처빌더(Future Builder)로서 바다의 근본적 대전환을 통해 인류 영역의 역사적 확장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바다에 대한 관점과 활용 방식의 근본적 대전환(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HD현대그룹의 주력 분야인 조선·해양, 에너지, 산업기계 기술력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바다를 통한 안전한 운송과 활용을 위한 가치사슬을 구축해 바다를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의 장'으로 전환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HD현대는 정기선 대표의 오프닝 연설을 시작으로, ▲오션 모빌리티(Ocean Mobility) ▲오션 와이즈(Ocean Wise) ▲오션 라이프(Ocean Life) ▲오션 에너지(Ocean Energy) 등 바다 대전환을 이끌 4개 핵심 비전과 목표를 차례대로 발표했다.

오션 모빌리티 부분 발표를 맡은 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미래기술연구원장은 바다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해답으로 차세대 친환경·디지털 선박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심지애, 백봉석 매니저는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HD현대의 해양 데이터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어 아비커스의 칼 요한슨(Carl Johansson) 이사는 선박의 자율운항 기술이 가져올 더욱 안전하고 자유로운 바다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국조선해양 김유리 책임연구원은 HD현대가 그리는 해양 에너지 생태계 비전을 공개했다.

한편, 이날 콘퍼런스에는 HD현대그룹과 스마트 조선소 구축에 협력하는 미국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 해상풍력 사업 파트너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 리뉴어블에너지 오프쇼어윈드 경영진도 참석해 오션 트랜스포메이션 비전과 관련한 협력 계획을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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