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더파워 이경호 기자]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달성한 신세계백화점이 전 직원에게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다.
신세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손익결산 마감 결과 사상 최대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2021년 1분기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손영식 신세계 사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격려금 지급 계획을 알렸다. 이번 특별 격려금은 기존에 지급했던 하반기 성과급과 별개로 전 직급에 400만원씩 추가로 지급된다.
손 사장은 이날 "신세계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조원 달성, 사상 최대 이익, 강남점 2년 연속 글로벌 매출 1위 예상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며 "계획보다 초과한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특별 격려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원들은 향후 불확실한 경영상황 등을 감안해 지급하지 않기로 사전에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 지급되는 특별 격려금은 지난해 하반기 지급된 성과급과 별도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